[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부산시는 ‘HOPE with HUG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 간 3자 협약을 통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아동·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노후 공공시설의 기능을 회복시켜 공간복지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비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4억 원, 지역건설사의 4500만원의 기부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첫 사업대상지는 사랑빛 지역아동센터라고 밝혔다.
사랑빛 지역아동센터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방과후 급식과 교육을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로 그동안 주방 배수 시설 등의 문제로 시설 내 조리가 불가능해 아동들에게 외부 급식만을 제공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방 설비가 개선돼 요리가 가능해졌고 초·중·고등학생별로 교육실을 분리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환경개선도 이뤄졌다고 서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공유 부엌과 빨래방, 마을교육공동체 등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함께 사용하는 공간들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지역공동체의 자생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부산시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도시공동체를 조성해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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