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쿠팡은 쿠팡에 입점된 소상공인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기 적응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행사 활동 등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쿠팡은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올해에만 약 3만 5000만 달러를 국내 소상공인 지원에 투자했고 이러한 투자는 지난 3월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한국 경제 지원에 사용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2021년 상반기 미국에서 한국에 투자한 전체 직접 투자 자본의 43%를 차지했는데 이 투자금의 상당 부분이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데 집중됐다고 말했다.
작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소상공인은 유난히 큰 타격을 받았으며 특히 지방은 더욱 큰 어려움을 겪었다.
쿠팡은 이런 상황에 맞서 7개 지역 및 도시와 함께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시작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힘내요 대한민국’캠페인에 수 백만 달러를 할당해 해당 지역의 소상공인이 쿠팡에 입점하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쿠팡에 입점한 기업의 매출은 2020년 하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1% 성장했다고 분석했으며 이는 쿠팡에 입점한 전체 소상공인의 성장세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박대준 신사업부문 대표는 “쿠팡은 거대한 엔드 투 엔드 물류 네트워크와 최첨단 기술로 소상공인이 훌륭한 상품으로 전국 수 백만의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계속 투자해 고객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전에 없던 차별화된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쿠팡]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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