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자 前 문재인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22일 광명시장 출마선언과 주요 공약 발표

임혜자 前 문재인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22일 광명시장 출마선언과 주요 공약 발표

  • 기자명 이정우
  • 입력 2022.03.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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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자 前 문재인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지난 16일 광명시선관위에 광명시장 예비후보자 1호로 등록 이후 22일 광명시 하안동 소재 자신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오전 11시에 출마선언과 주요 공약 발표

▲ 22일, 임혜자 (前 문재인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자가 자신의 예비후보자

사무실에서 출마선언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후보측 제공)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22일, 임혜자 광명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54)가 광명시 하안동 소재 자신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출마선언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이름을 딴 ‘혜자의 일머리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일머리를 아는 준비된 시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중앙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실력을 검증받은 자신이 광명 발전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광명시의 주요 현안으로 “광명은 3기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하안2지구, 구름산지구, 재건축, 뉴타운 등 개발현안이 눈앞에 있고, 교통문제와 부족한 자족시설 등 정부와 이웃 지자체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협상 없이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발목을 잡고 있다”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는 지금 광명에는 ‘일머리를 아는 시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광명을 큰 틀에서 설계할 줄 아는 시장, 광명의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를 풀어갈 방법을 아는 저 임혜자가 광명의 가치를 높이고, 일상에서 실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임혜자 예비후보가 내세우는 ‘혜자의 일머리 프로젝트’로 ▲탄탄한 명품자족도시 ▲똑똑한 스마트안전도시 ▲당당한 시민주권도시 ▲촘촘한 맞춤복지도시 ▲쭉쭉뻗는 교통중심도시 ▲품격있는 문화예술체육도시 ▲맘(Mom)편한 교육·보육특별시 ▲상쾌한 녹색환경도시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세부공약으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자족용지를 최대한 확보해 주거와 일자리, 자족기능이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개발하고,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우량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철산동과 하안동 재건축을 조속히 추진하고, 도시재생지역과 구름산지구, 하안2지구 등 개발지역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세워 주거환경에서 차별받지 않는 광명시, 원주민 재정착이 보장되는 광명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양극화와 각종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컨트롤타워를 제안했다. 하안동~구로G밸리 연결 교각, 소하동~목동 버스노선을 신설해 출퇴근 교통난을 해소하고, 신안산선 학온역, 인천지하철 2호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교통망을 차질없이 추진해 소하동-하안동 지하철 시대를 약속했다. 이 밖에도 전기차 충전소와 그린주차장 확충, 학교안전종합계획 수립, 문화예술 둘레길 조성, 24시간 보육, 병원안심동행서비스 등 분야별 정책들도 내놨다.


한편 임혜자 예비후보는 청와대 선임행정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 서울시 적극행정위원장, 추미애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하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특위위원, 건국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자문위원, 철산초 운영위원, 광명시민권익위원회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7년 새정치국민회의에 당보기자 공채로 들어간 후 공보실장, 상근부대변인, 경기도당 대변인 등 민주당의 ‘입’으로 활약하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기여하면서 민주당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인물이다. 

임혜자 예비후보는 “오랜 세월 민주당을 지지해주신 광명시민들은 민주당에 기득권을 타파하고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광명발전과 시민권익을 위해 유능감 있게 일 잘할 수 있는 ‘일머리 아는 준비된’ 임혜자가 확실한 대안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는 지방선거에 광명시장 예비후보자(기준 22년 3월 22일)로 등록된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임혜자(前 청와대 선임행정관, 54세), 김윤호(前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51세)와 국민의힘에서는 권태진(前 제9대 경기도의원, 60세), 심중식(前 광명시의회의장, 63세), 이효선(前 민선4기 광명시장, 67세)(선관위 등록순과 고지 경력표기)씨 등 총 5명이 등록하였다.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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