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000선 위태…이재용 실형에 대장주 삼성전자 하락

코스피 장중 3000선 위태…이재용 실형에 대장주 삼성전자 하락

  • 기자명 김수영
  • 입력 2021.01.18 15:1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김수영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하락하며 장중 3000대 초반까지 후퇴했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법정구속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키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8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54포인트(1.96%) 하락한 3025.36에서 거래 중이다.

전장보다 6포인트(0.19%) 내린 3079.90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낙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3003.89까지 떨어졌다. 현재까지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천134억원, 2천53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들은 5천87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33만8천원·▲2.74%)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중이다. 특히 오후 들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 구속 소식에 3%대 하락세까지 보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10.53포인트(1.09%) 하락한 953.91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82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2억원, 370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더퍼블릭 / 김수영 기자 newspublic@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수영 newspublic@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