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수영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하락하며 장중 3000대 초반까지 후퇴했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법정구속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키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8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54포인트(1.96%) 하락한 3025.36에서 거래 중이다.
전장보다 6포인트(0.19%) 내린 3079.90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낙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3003.89까지 떨어졌다. 현재까지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천134억원, 2천53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들은 5천87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33만8천원·▲2.74%)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중이다. 특히 오후 들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 구속 소식에 3%대 하락세까지 보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10.53포인트(1.09%) 하락한 953.91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82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2억원, 370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더퍼블릭 / 김수영 기자 newspublic@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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