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투자클럽 칼럼] 뜨거운 감자 ‘공매도’ 주목… 2월 증시 시황과 성공 투자 방향

[청개구리투자클럽 칼럼] 뜨거운 감자 ‘공매도’ 주목… 2월 증시 시황과 성공 투자 방향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2.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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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청개구리투자클럽 최정민 전문가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2021년 신축년 한 해 시작을 울리면서, 연초 코스피 지수는 10년 만에 3,000선을 돌파에 힘입어 3,266선으로 역사상 최고 신고가를 경신했다.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상승을 하며, 삼성전자는 장중 96,800원으로 ‘10만 전자’의 희망과 새 역사를 쓰며 고점을 경신한 것이다.


한국증시는 10년 만에 코스피 3,000선 돌파는 그리 반가운 것은 아니다. 10년 간 경제 성장과 기업 가치가 크게 나왔지만 기관이 지수 고점으로 인식하는 곳에서 무차별 공매도를 퍼 부었다. 이는 국내 증시 시장 원리에 따라 주식 하는 사람이면 ‘한국 증시만 유독 다른 나라처럼 신고가 기록을 못하는 것일까?’ 하고 누구나 의구심을 가질 명목이다.

2월 한국증시는 3,000선 고지에서 매매공방을 펼쳐야 하는 달이다. 뜨거운 감자로 불리는 공매도를 없애자는 개인들과 이득을 챙기려는 기관과 외인의 부활 주장으로 양극이 팽팽한 의견 싸움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정치권에서는 공매도를 6월로 연장하자는 안건이 제기된 상태로서, 공매도가 연장된다라는 전제를 두고 살펴본다면.

코로나 백신이 상용화가 시작되었고, 국내에도 코로나 백신이 들어올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같은 흐름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국내 백신이 상용화 된다면 여행주, 건설주, 자동차주 등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것이며, 관광업종, 백화점주 등 오프라인 관련한 종목들 시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코로나 백신 유입시기는 대략 2월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기된다. 현재와 같은 지수 급락 시기에 적절한 저 점과 매매 타이밍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1월까지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전기차, 수소차, 자동차, 해운주 등도 기업적인 활동이 활발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단기 급등했던 대형주들은 단기 조정과 지지, 횡보 등을 살피고 반도체 섹터는 단기 급등할 경우 6개월 선 반영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올라간다는 가정하에 선 반영이 되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다.

국내 증시 백신 유입과 접종은 또 다른 테마주의 탄생을 야기 시킬 것이며, 그에 따른 단기 시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지수가 고점을 보였기 때문에 1월 마지막 3%대 급락은 시작에 불과할 것이다. 그에 따른 추가 조정을 통하여 지수 급등에 조정을 받을 필요성이 있다.

국내 증시가 3,000선을 돌파 한 점은 이를 유지하기 위한 건강한 조정이 필요하다. 저점을 만들어 바닥을 충분히 확인하고 또 지지하며 이후 기업들의 평가와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요인이 바로 그것 이다. 지수의 조정과 진정이 된 이후 국내 기업 성장성, 벨류에이션, 기업 가치 등이 먹힐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2월은 충분히 지수 조정을 생각하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올해 지수가 더 업그레이드 한다는 예상으로 섣불리 단기 조정 매수에 가담하는 것보다 여유를 갖고 분할 접근 할 것을 권장한다. 이후에는 테마주, 대형주 순환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대했던 업종에 저가 매수를 해준다면 올해 주식 투자는 성공적일 것이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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