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과 ‘화상통화’ 한 노바백스 CEO 방한 예정‥백신 더 빨라질까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6 15: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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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가 오늘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생산과 도입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하면서 국내에서도 노바백스 백신 도입이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우리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에르크 대표와 직접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노바백스 백신의 기술 이전 및 추가 생산을 포함한 국내 공급 방식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시 회의를 통해 노바백스 백신 2,000만 명분을 확보하고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계획이 논의됐지만 노바백스 백신이 해외에서 사용 허가를 받지 못하면서 도입이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노바백스 백신의 원부자재 공급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국내외 승인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노바백스는 이르면 다음 달 미국과 영국에 코로나19 백신 사용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내 허가 사전상담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임시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 따르면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이 허가 사전상담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허가 진행 상황에 관해서는 사전검토 단계부터 공개하고 있지만, 현재 사전검토 중인 품목은 없다. 사전상담은 사전검토 전에 이뤄진다.

식약처는 내달까지 노바백스 백신의 시험검정에 필요한 시험법 4종을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다국적 제약사 MSD와 GSK 등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허가 사전상담도 하고 있다.

▲노바백스 CEO, 노바백스 위탁생산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방문 예정

이 가운데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 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안동공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6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에르크 CEO의 방한 일정에 노바백스 백신의 기술을 도입해 생산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공장을 방문이 포함돼 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맺은 후 코로나19 백신 항원 제조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상업 생산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 정부가 구매 계약을 통해 노바백스에서 도입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총 2000만명분(4000만회분)이며 전량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내 생산분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도 위탁생산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3가지 플랫폼으로 나뉜다. 모더나·화이자는 mRNA, 아스트라제네카·얀센은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노바벡스는 항원 단백질 일부를 투여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합성항원을 각각 플랫폼으로 삼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제백신연구소,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SK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 유바이로직스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지만 mRNA 방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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