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바이오텍, 의료기기 벤처기업 르키드와 ‘비대면 의료기기’개발 MOU 체결

새롬바이오텍, 의료기기 벤처기업 르키드와 ‘비대면 의료기기’개발 MOU 체결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0.08.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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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새롬바이오텍과 르키드는 가산디지털단지 르키드 본사 대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의료기기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 특허기술 공유와 연구진협력으로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생체인식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략적 상호교류 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에는 의료기기 벤처기업 ㈜르키드 홍순건 대표와 김도봉 기술고문(연구소장)과 여성특화기업인 ㈜새롬바이오텍 박새롬 대표와 생체인식기술 책임자인 김성래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홍순건 대표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14년 3조원에서 2020년 약 14조원 규모로 고속 성장 중”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5G 네트워크와 IT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빠르게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 시기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라면서 “경쟁보단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이 기술을 공유하고 융합하는 ‘전략적 상호협력’이 더욱 더 필요한 시기”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새롬바이오텍의 박새롬 대표는 “의료기기와 사용자 간의 소통이 필요한 시대, 소통이 가능한 시대”라며 “이미 소통하고 있는 지금이 4차 산업 혁명을 겪고 있는 지금 현재이기에 ICT와 AI 빅 데이터의 접목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코앞으로 다가온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사용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기술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기기 회사들의 기술공유와 융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시대의 흐름이 그대로 반영된 용기 있는 의사결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박대표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헬스케어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의료기기, 미용기기, 뷰티기기(이하 의.미.뷰)는 결국 서서히 서로의 간극이 좁혀지고 융합될 것”이라며 “기능과 수요의 경계가 통합되어 결국 ‘비대면 홈 케어’로 진화되고 발전될 것으로 판단하고 ‘비대면 스마트의료기’ 시장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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