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베트남 등 해외 결연 아동에 친환경 랜턴·손소독제 기증

롯데하이마트, 베트남 등 해외 결연 아동에 친환경 랜턴·손소독제 기증

  • 기자명 이현정
  • 입력 2022.03.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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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하이마트가 8일 베트남 등 해외 에너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태양광 랜턴 110개와 손소독제 키트 300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사진=롯데하이마트)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8일 베트남 등 해외 에너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태양광 랜턴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하이마트는 베트남 북부 지역 소재 ‘반득(Banh duc) 초등학교’를 다니는 해외 결연 아동 100명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친환경 랜턴 기증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기증품인 친환경 태양광 랜턴 ‘솔라미’는 2월 한 달 간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110여 명이 직접 집에서 만들었으며 여기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키트 300개도 함께 기증한다. 기증품은 3월 말에 전달할 예정이다.

‘솔라미’는 태양을 의미하는 라틴어 ‘솔(SOL)’과 친구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아미(AMI)’를 결합한 말로 ‘태양빛을 선물하는 친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밀알복지재단이 에너지 빈곤 국가 아동들을 위해 만든 태양광 랜턴으로 후면 태양광 패널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태양광 랜턴을 통해 많은 아동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해주신 롯데하이마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손 소독제와 함께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속해서 에너지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롯데하이마트 박창현 온라인부문장은 “아이들이 작은 불빛을 켜고 학업에 열중할 모습을 생각하니 태양광 랜턴을 직접 만든 보람이 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2010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굿피플과 연계해 해외 아동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2019년 1월에는 케냐 미카메니 지역 호산나 학교에 지역 도서관 건립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후 베트남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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