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농협중앙회도 전월세자금 대출 재개한다

카카오뱅크·농협중앙회도 전월세자금 대출 재개한다

  • 기자명 이현정
  • 입력 2021.10.21 15: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카카오뱅크와 농협중앙회 등 전세대출을 중단했던 은행들이 잇따라 대출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연말까지 가계부채 총량 한도에서 전세자금을 제외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20일 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8월 27일부터 중단했던 지역 농·축협 준조합원 및 비조합원 대상 전세자금대출을 이날부터 재개하고 상담과 접수를 시작했다.

이날 카카오뱅크도 이달 초 중단했던 일반 전월세보증금 신규 대출을 오는 22일부터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중은행들은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앞으로는 잔금일 이전까지 신청분에 한해서만 대출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전세계약 갱신 시 한도는 보증금의 증액까지로 제한하며 이미 다른 금융기관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경우는 증액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아울러 은행연합회는 1주택자는 직접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고 심사를 거쳐 대출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1주택자의 전월세보증금 대출 신청은 받지 않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실수요자 중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원활한 서류 접수와 확인을 위해 1일 신규 대출 신청 서류 접수량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