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개천절 시위대는 ‘살인자’고, 민노총 시위대는 ‘민주시민’이냐”

김근식 “개천절 시위대는 ‘살인자’고, 민노총 시위대는 ‘민주시민’이냐”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0.11.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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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식 경남대 교수 페이스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14일 서울 도심 및 전국 곳곳에서 집회를 진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13일 “개천절 반정부 시위대는 ‘살인자’고, 11·14 민중대회 시위대는 ‘민주시민’이냐”고 따져 물었다.

김근식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디.

김 교수는 “개천절에는 광화문 일대가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지역이었고, 11월 14일에는 광화문 일대가 코로나 청정지역인가 보다”라며 “개천절 반정부 시위대는 코로나 보균자들이고, 11월 14일 민중대회 시위대는 코로나 무균자들인가 보다”라고 비꼬았다.

김 교수는 이어 “개천절에는 집회시위의 자유보다 코로나 방역이 우선이었고, 11월 14일에는 코로나 방역보다 집회시위의 자유가 우선인 모양”이라고 혀를 찼다.

김 교수는 “문재인 정권에게 개천절 집회는 원천봉쇄와 불심검문의 대상이자 살인자들의 준동이고, 11월 14일 집회는 보호대상자이자 민중의 평화 시위인가”라며 “국민을 둘로 나누는 분열과 적대의 정치. 우리 편은 챙기고 남의 편은 찍어내는 차별과 배제의 정치”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결국 몰락하게 된 이유”라며 “문재인 정권도 결국 몰락하게 될 이유”라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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