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환경관리위원회 첫 회의 개최

부산시, 해양환경관리위원회 첫 회의 개최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1.21 14: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해양환경관리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해당 회의에서 ‘2022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해양폐기물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60% 감축, 2050년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해양폐기물 발생원 관리 ▲수거 사각지대 해소 및 해양폐기물 처리·재활용 촉진 ▲해양폐기물 관리 기반 강화 등 5대 전략 14개 중점 추진과제가 담겼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해양폐기물 분야에 64억 원,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에 36억 원을 투입해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해 ‘그린스마트도시 부산’ 비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위원회를 통해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해양환경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해양환경 보전·개선 사업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 9월, 세계 유일 최대 규모의 해양쓰레기 관련 국제행사인 ‘제7차 국제해양폐기물 컨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앞으로 해양환경관리위원회와 발맞춰 시민 참여형 정책을 추진하고, 해양자원의 적절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