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파상에 대한 고백, 을지공간 2인극시리즈 1편 공연 진행

모파상에 대한 고백, 을지공간 2인극시리즈 1편 공연 진행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6.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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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을지공간 2인극시리즈' 1편 <모파상에 대한 고백> (부제:Naked Confession)이 5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을지공간에서 열린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말년의 작가 ‘모파상’과 그를 치료하기 위해 찾아온 정신과 의사 ‘앙리르네’ 두 사람의 충돌. 그 들 앞에 현상화되어 나타난 환상 ‘오를라’. 두 사람은 서로의 비밀과 내면을 파헤쳐가고, 격렬한 소통 속에 두 사람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실제로 있었을 법한 두 사람의 만남을 토대로 창작된 2인극이다. 

작/연출 장정인은 모파상의 환상소설 ‘르 오를라’(La Horla)의 텍스트에 기초하여 희곡을 집필하였다.  이번 작품은 젠더프리 남 · 녀 더블캐스팅으로 공연을 진행하여, 인간의 내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을지공간>은 서울 중구 을지로4가 지하철역 옆, 철공소 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소극장으로서, 흥미롭고 예술적으로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과 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소통하고자 한다.  2020년 시즌 첫 작품으로 을지공간 2인극시리즈 1편 <모파상에 대한 고백>을 선보이며, 동시에 후속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은 평일 저녁8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4시 30분에 을지공간에서 진행되며 여성팀과 남성팀 두 버전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을지공간 홈페이지 혹은 인터파크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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