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태국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간대비 3배 성장한 155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연평균 40%씩 꾸준히 성장했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성장 배경으로 ▲현지 유통망 개척 및 과일리큐르 품목 확대를 통한 가정 시장 공략 ▲‘진로데이’ 등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소비자 체험 마케팅 활동을 꼽았다.
현재 대형마트인 빅씨, 마크로 일부 점포에 참이슬과 과일리큐르를 입점했고 올해도 태국 최대 규모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5000여 개 점포에 입점하는 등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황정호 해외사업 총괄상무는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하고 경제성장, 인구기반, 주류시장 현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집중 공략하며 K-소주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국 내에서 소주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소주세계화 전략을 통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더퍼블릭 / 신한나 hannaunce@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