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 4회 VH 어워드’ 개최...메타버스 가상 공간에서 진행

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0 15: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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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발굴 및 창작 지원을 하는 완성차 기업이 VH 어워드 시상식을 몇년 째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10일(수)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웹(SpatialWeb)’에서 국내외 문화예술계 주요인사 및 미디어 아티스트, 지난 VH 어워드 수상자,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회 VH 어워드(VH AWARD)’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이 2016년부터 국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아 아시아로 공모 지역을 확대했다.

이번 시상식은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웹(SpatialWeb)’에 마련된 ‘VH 어워드 버추얼 스페이스’라는 가상공간 안에서 전세계 미디어 작가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가상공간 도슨트 투어, 작가와의 대화, 참석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가상게시판,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아트 코인 찾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최종 후보 5명의 작품이 상영됐다고 안내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4월 글로벌 문화예술기관 소속의 큐레이터, 아트 디렉터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 5인을 선발했으며, 후보 작가들은 각각 작품 제작비 2만 5천달러를 지원받고 글로벌 아트·테크놀로지 전문 기관 아이빔(Eyebeam)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영예의 최종 그랑프리는 대중문화와 기술에 대한 비평적 시각을 AI를 활용해 표현한 로렌스 렉(Lawrence Lek) 작가의 에게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하는 가상의 스마트 시티가 변화해가는 모습을 통해 예술과 인공지능의 관계 속에서 존재와 실존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고 설명했다.

로렌스 렉은 우승상금 2만 5천달러와 전세계 다양한 문화예술기관에서 작품을 상영할 수 있는 혜택을 받았다고 안내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VH 어워드는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 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 및 멘토링을 통한 활발한 교류 활동과 전세계 다양한 예술기관에서의 상영 기회를 제공한다”며 “올해부터 아시아 전역으로 규모가 확장된 만큼 아시아 미디어 작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문화를 만드는 기업이 앞서간다는 명제는 이제 자명하다. 기업이 제품의 제작을 넘어서 소비자의 문화적 감수성과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절감하는 시대다. 기업들의 문화 투자 및 문화 마케팅에 투자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사진제공=현대차]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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