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씨앗’ 5기 수료...5년간 누적 112명 취·창업 성공

SK(주) C&C,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씨앗’ 5기 수료...5년간 누적 112명 취·창업 성공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07.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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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SK㈜ C&C는 13일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SIAT(이하 씨앗)’ 프로그램 5기 교육생 3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며 고졸 및 대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17년부터 청년장애인 IT일자리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5기까지 누적 수료생 133명 중 1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도 씨앗 5기 교육생 30명 중 22명이 취업·창업을 확정했고, 8명은 현재 채용 면접 대기 중이다.

취업한 곳은 SK㈜ C&C, ㈜윈스, ㈜하나금융TI, ㈜씨에스피아이, ㈜행복ICT, 알앤비소프트, ADT캡스, SK에코플랜트 등 모두 국내 우량 기업들이다.

씨앗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경영사무지원 등 총 3개의 반으로 구성해 5개월 동안 직무별로 미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실제로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교육생들이 수행한 미니 프로젝트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빅데이터반 교육생들이 선보인 ‘자격증 시험 수험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문제 추천 시스템’과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실내 인테리어 추천 및 가상 내방 꾸미기’는 신규 사업 아이템으로 주목 받았다.

소프트웨어개발반 교육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한 해외 현지 외교부 공공 데이터 및 각국 생활정보 제공 통합 사이트와 축구 OTT 서비스 이용자 커뮤니티는 실제 활용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씨앗이 별도로 마련한 ▲심리재활 ▲비즈니스 예절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과 같은 취업 코칭 프로그램도 교육생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

씨앗 5기 수료생 이지영씨(가명, 28세, 청각장애)는 “씨앗 과정을 통해 막연했던 IT와 디지털 신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운영되는지 직접 익히고 체험할 수 있었다”며 “입사한 회사에서도 씨앗에서 배운 개발 방법론과 디지털 기술, 서비스 설계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 C&C 김성한 SV담당은 “씨앗은 IT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필요한 디지털 IT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년 장애인들과 기업들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SK(주) C&C]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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