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청년 일자리 관련 정보를 통합해 원클릭 서비스로 제공하는 부산청년일자리 플랫폼 ‘청년부산잡스’를 신설하고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현재 4만여 명이 가입 중인 부산일자리정보망 내 ‘청년부산잡스’ 메뉴를 만들어 청년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부산 청년의 취업지원서비스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부산잡스’는 단순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사업 수행기관별로 흩어져있는 청년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 모아 원클릭으로 제공한다.
또한 기관별로 추진되던 ‘부산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올해는 ‘청년부산잡스’에서 통합 공고해 모집 및 신청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6000여 명의 구직 청년이 이용한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및 1만여 명 회원이 이용하고 있는 청년두드림센터 누리집을 ‘청년부산잡스’로 통합 이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부산잡스’ 내에 청년의 눈높이로 발굴한 청년이 끌리는 기업, 청끌기업이라는 메뉴를 신설해 청년들이 직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임금, 안정성, 일생활균형, 복리후생 등 현황을 기업별로 제공한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부산청년잡스’를 통해 청년 일자리 전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모든 청년 일자리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청년과 구인 기업 간의 정보 비대칭으로 일자리 미스매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더욱더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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