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주목할 점은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테슬라가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1억 달러의 손실을 장부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지난 1월 1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투자해 이 중 3000억원 어치를 팔아 시세차익을 낸 바 있다. 3월말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약 5만9000달러(6756만6800원) 선에서 거래됐다.
이와 별도로 테슬라는 지난 4월 26일 발표한 1분기 실적을 통해 2억7200만달러(약 330억원)의 비트코인을 팔아 1억100만 달러(약 1125억원)의 이익을 챙겼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CNBC 방송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기록된 비트코인 최저가 2만8000달러와 매입금액과의 차액을 회계장부에 손실로 반영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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