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데일리>에 따르면 공정개혁포럼에는 이낙연 대선 캠프 실무진 일부가 합류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민주당 전직 의원과 호남지역 기초단체장 등도 합류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승복’하자 반대편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이다.
<뉴데일리> 및 공정개혁포럼(대표 김영환·김형기) 관계자에 따르면, 이지형 전 이낙연 캠프 특보는 최근 공정개혁포럼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특보는 열린우리당 영등포갑 지역위원장 출신으로 이낙연 전 대표가 전남도지사 재임 당시 전남도지사 관광특별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열린우리당 서울특별시의원 공천심사위원, 통합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으로 과거 활동했다.
이에 대해 포럼 관계자는 “이지형 전 특보는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에도 이 전 대표의 사조직 등을 관리해온 조직통”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공정개혁포럼은 지난 9월 1일 출범한 윤석열 후보 지지 모임이자 싱크탱크로, 발기인에는 탈민주당·반문재인 대통령 성향의 지식인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여기에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오제세 전 의원, 민주당 대변인 출신인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등도 포럼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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