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미국 인프라 사모펀드 8.4억 달러 프로젝트파이낸싱 ‘공동 주선’

KB국민은행, 미국 인프라 사모펀드 8.4억 달러 프로젝트파이낸싱 ‘공동 주선’

  • 기자명 이현정
  • 입력 2021.07.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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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이현정 기자] 22일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미화 8.4억 달러 규모의 미국 태양광 발전소 및 ESS(Energy Storage System)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동 주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인프라 사모펀드 ECP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1188MW와 ESS 시설 2165MWh을 건설·운영하는 사업의 1단계다. 2045년까지 캘리포니아주의 100%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 목표 달성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글로벌 주선기관인 도이치은행, BNP파리바은행, ING은행 등과 함께 KB국민은행은 공동 주선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총 신디케이션 금액 미화 8.4억 달러를 모집하는데 있어 미화 1억 달러 규모의 투자확약서를 제출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이번 프로젝트 공동주선은 KB국민은행의 적극적인 글로벌 IB 추진 전략의 성과물”이라며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글로벌 IB 부문 경쟁력을 높이며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의 기반을 구축한 의미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우상현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선진국 거점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IB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ESG를 핵심가치로 신사업 확대 전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ESG 경영 중장기 로드맵인 ‘KB GREEN WAVE 2030’을 수립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고 ESG 투자 및 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중장기 목표를 구축했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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