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세종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한TV ‘안전스쿨’ 갈무리
[ 행정안전부 / 더퍼블릭 ]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이 일상화된 시대에 맞춰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 콘텐츠, 이원 생방송이나 사용자 선택형 영상 등 온라인 기반의 쌍방향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국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이 늘고, 특히 안전체험관 등 기존 체험 시설의 이용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기반의 안전교육 콘텐츠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안전한-TV에서는 심폐소생술(CPR), 화재 및 지진 대피 등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교육 효과가 높은 안전 소재를 발굴해 비대면 기반의 체험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각 학교나 기관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에 등록되어있는 분야별 안전교육 전문인력과 안전교육을 필요로 하는 각 학교 등을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해 교육을 진행하는 쌍방향 안전교육도 희망하는 학교와 단체 등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행안부 ‘안전한-TV’는 정부가 운영하는 재난·안전 전문 채널로,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상황에서 국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수칙을 영상으로 제작해 보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시·도 온라인 학습 서비스인 ‘e학습터’, 교사 커뮤니티인 ‘클래스팅’ 등과 안전한-TV 누리집을 연계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등교 및 수업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행동 수칙을 국민 누구나 재미있게 시청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영상툰 형태로 제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바이럴비디오 혁신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019년 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국제 비즈니스상을 수상한 것이다.
행정안전부 대변인은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여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겠다. 안전한-TV가 코로나19 이후 시대에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온라인 안전교육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