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숨은 자산은 얼마?…금융당국 "못 찾은 상호금융 예적금 찾아준다"

내 숨은 자산은 얼마?…금융당국 "못 찾은 상호금융 예적금 찾아준다"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11.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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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업권 휴면 예·적금 등 미지급 출자금 및 배당금 현황 / 금융위원회 제공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올해 6월말 기준 현재 상호금융업권에서 찾아가지 않은 휴면·장기미거래 예‧적금(1조 6,320억원) 및 미지급 출자금‧배당금(2,574억원)은 총 1조 8,89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상호금융업권 공동으로 '통장에서 잠자는 숨은 자산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금융위, 행안부, 농식품부, 해수부, 산림청, 금감원, 금결원, 상호금융 중앙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오는 5일일부터 12월 24일까지 약 7주간 실시한다.

상호금융업권에서 보유중인 휴면 예·적금, 장기 미거래 예·적금, 미지급 출자금 및 미환급 배당금이 그 대상이다.

먼저 영업점 방문으로 신청이 가능한데, 숨은 자산을 보유한 고객은 조합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 이후 자산을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 및 모바일에서도 진행한다.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혹은 금감원 '금융소비자포털'에서 자산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

휴면 예·적금은 50만원*까지, 미지급 출자금·배당금은 1,000만원*까지 즉시 본인의 다른 계좌로 이전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은 본인의 소중한 숨은 자산을 보다 쉽게 찾아 이를 생활자금 등에 활용할 수 있고, 조합도 국민의 재산을 잊지 않고 찾아줌으로써 상호금융업권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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