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학교폭력 관련 ‘재발방지촉구’ 제천교육지원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 열려

제천 학교폭력 관련 ‘재발방지촉구’ 제천교육지원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 열려

  • 기자명 이주영
  • 입력 2021.05.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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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학폭에 힘든 아이 방치하는 교육기관”질타

▲ 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가 21일 제천교육지원청 앞에서 제천 학교폭력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시민연대 제공

[더퍼블릭 = 이주영 기자] 충북 제천의 한 중학교 학교폭력과 관련 교육기관의 미온적 대응 태도를  지적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릴레이 1인 시위가 21일 제천교육지원청 앞에서 열렸다.


이날은 제천교육지원청에서  가해 학생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학교폭력심사위원회가 열리는 날이다.


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는 이날 제천교육지원청 정문 앞에서 ‘학폭에 힘든 아이 방치하는 교육기관’이라고 질타하는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이가 자살을 하려고 합니다'라는 국민청원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가해 학생들이 지난겨울  제설제와 눈을 섞어 먹이고 손바닥에 손소독제를 부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며”지난해  2학년 2학기에 폭행·괴롭힘이 시작돼  무려 1년 가까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폭력과 괴롭힘에 시달려  자살 시도까지 여러 차례 했었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번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앞서 지난 18일 경찰은 가해 학생 6명을 폭행 등 혐으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더퍼블릭 / 이주영 captain7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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