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모든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2월 15일까지로 4차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3월 1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의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은 △세계보건기구 WHO의 세계적 유행(Pandemic) 선언 이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지속,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ㆍ제한 및 항공편 운항 중단 등 상황이 계속됨을 감안한 것으로,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 방지와 더불어 국내 방역 차원에서도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상황임을 고려했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고,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적극 실천해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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