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더현대 서울에 하이브와 ‘인더숲 팝업스토어’ 연다

현대百, 더현대 서울에 하이브와 ‘인더숲 팝업스토어’ 연다

  • 기자명 이현정
  • 입력 2021.09.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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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현대 서울 '인더숲 팝업스토어' 전경(현대백화점 제공)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현대백화점은 ‘하이브’와 다음 달 31일까지 약 두 달간 더현대 서울 1층에 ‘인더숲 팝업스토어(In The SOOP POP-U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446㎡(약 135평) 규모로 ‘도심 속 힐링숲’으로 꾸며지며 대형 포토존과 함께 의류·생활소품·F&B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 100여 종을 선보인다.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방탄소년단 또는 세븐틴 테마 그래픽이 적용된 ‘인더숲 천연 광목 손수건’을 증정한다.

‘인더숲’은 하이브가 선보이고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방탄소년단·세븐틴 등 바쁜 생활을 잠시 멈춘 아티스트들이 자연에서 휴식을 보내며 느끼는 힐링과 여유로움을 담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하이브가 운영하는 ‘인더숲 팝업스토어’를 더현대 서울에 선보이게 된 데에는 더현대 서울이 SNS상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등 MZ세대의 성지로 부상한 점이 주효했다는 후문이다. 하이브 역시 보다 많은 대중들이 일상에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한 더현대 서울과 도심속 힐링 숲을 구현한 ‘인더숲 팝업스토어’의 콘셉트가 잘 맞아떨어져 하이브와 함께 이번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측은 고객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장 내 동시 입장 가능 고객을 50여 명으로 제한하고 당일 예약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일 백화점 오픈 전인 오전 9시부터 더현대 서울 정문 앞에 접수 키오스크를 설치해 방문을 원하는 고객의 휴대폰 번호로 사전 신청을 받은 뒤 입장 가능 시간에 문자를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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