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후보, “민주당 위선, 공작, 무능, 실정에 심판 투표를”

박형준 후보, “민주당 위선, 공작, 무능, 실정에 심판 투표를”

  • 기자명 김영덕
  • 입력 2021.04.0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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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의원, “‘북한 중국 눈치보고 한미동맹 엇박자’ 한심한 文정부”

▲ 지난 5일 유세중인 박형준 후보 (사진=후보측 제공)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 국민의힘 박진 의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전희경 전 의원 등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5일 오후 부산 수영구 현대아파트 앞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원유철 전 대표는 “부산시장 박형준 후보의 압도적 당선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호소를 드리기 위해 서울에서 경기도에서 달려왔다”며 “박형준 후보의 승리가 내년 대선 승리로 이어질 것이고 문재인 정권 실정과 코로나에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부산시민들이 커다란 희망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원 전 대표는 “오늘 아침 황당한 뉴스를 접하고 내려왔다. 선관위에서 내로남불, 무능, 위선 이런 단어는 특정 정당이 연상돼서 써서는 안 된다는 뉴스였다”며 “내로남불 무능 위선, 어느 정당이 딱 들어가냐”고 물었다.

그는 “부산은 대한민국이 먹고 살기 힘들 때 산업화의 중심역할을 했고, 민주주의 꽃을 피워야 할 때는 민주화의 성지였다”며 “이번 4.7 재보궐선거에서 기호2번 박형준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할 수 있도록 부산시민의 뜨거운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박진 의원은 “전임 오(거돈) 시장이 잘못해서 부산이 망가졌으니까 이제 박 시장이 들어가서 살려내야 한다”며 “(박형준 후보는) 저하고는 17대 국회에서 같이 의정활동을 했고 실력과 경험을 갖춘 문무를 겸비한 지도자, 그동안에 어렵고 망가진 부산을 다시 살려내고 미래 발전에 청사진을 보여줄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지난 4년 동안 참 많은 우리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정말 국민들을 힘들게 했고, 부동산 실패에 민생 파탄에 세금 폭탄에 백신 참사의 이제 LH 신도시 투기에 이르기까지 정말 국민들을 어이없게 하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어버렸다”며 “기회는 불평등하고 과정은 불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롭지 못한 위선적인 정권을 그냥 놔두면 안 되고 이번에 갈아치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외교안보 전문가이기도 한 박 의원은 “북한이 미사일을 쏴도 핵무기로 위협해도 말 한마디 못하고, 북한 주민 인권을 짓밟아도 한 마디도 못하는 한심한 정부에게 국가 안보를 맡길 수 있겠나”면서 “동맹인 미국과는 협상할 때마다 엇박자에 삐걱거리고 일본과는 원수 진 것처럼 척을 지고, 중국은 상전 모시듯 쩔쩔 매고 북한에게는 무슨 죄를 졌는지 눈치만 보고 있다”고 문 정부의 안보 정책을 비난했다.

윤창현 의원은 “임대차 3법을 상의도 토의도 안하고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는 걸 보면서 이래도 되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5% 이상 전월세 올리지 마라 해놓고는 김상조 실장, 박주민 의원은 법 통과 직전 14%, 9% 올려버렸다”며 “자기도 지키지 못할 법을 국민들보고 지켜라 이게 말이 되냐?” 반문했다.

전희경 전 의원은 “제 자식은 자사고 특목고 외국 강남 8학군 보내놓고 남의 자식은 가재 붕어 개구리로 살라고 하는 조국 같은 사람, 그 불쌍한 위안부 할머니를 전부 자기 정치 하는데 써 먹고 돈 뜯고 한 사람 윤미향 같은 사람, 열심히 살아서 내 집 마련하고 그거 노후에 임대소득 조금 얻겠다는 국민들을 투기꾼이라고 몰아붙이면서 자기들은 밥 통과시키기 전에 14% 대뜸 임대료 올린 사람 김상조 박주민 같은 사람, 그리고 감옥 안 가겠다고 공수처 만들고 이제는 대한민국의 입법부니 사법부니 전부 다 우리가 하라는 대로 할 테니 너희들 따위가 무슨 소용이냐 국민 알기를 우습게 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벌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후보는 “이곳 수영은 제 정치적 고향”이라며 “이곳에 올 때마다 마음이 떨리고 울렁인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 이 사람들 정말 잘 하는게 하나도 없는데 딱 잘 하는거 하나 있다. 선거공작은 정말 너무 잘 한다”면서 “엘시티 관련 어떤 비리 불법 특혜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는 “모든 걸 뒤집고 억지 쓰고 침소봉대하고 고장난 축음기 틀듯이 매일 설명을 해도 듣지도 않고 새로운 공작을 하고 엉뚱한 사람 끌어다가 협박과 공갈과 공작을 하는 이 민주당 정권을 그냥 놔두시겠느냐” 호소했다.

박 후보는 “남은 이틀 동안 온갖 선거공작 네거티브 공세를 이들이 할 것. 우리 지지자들은 투표장 가지 말라는 얘기고 자기 지지자들을 모으려고 하는 그런 수작”이라며 “민주당에 투표를 하면 위선에 투표를 하는 것, 민주당에 투표를 하면 공작에 투표하는 것, 민주당에 투표를 하면 무능에 투표하는 것, 민주당에 투표하면 실정에 투표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퍼블릭 / 김영덕 master@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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