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24일(화)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 국회 국토교통위원)은 천안의 지역 현안이었던 국도·국지도 건설 4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예타를 통과한 4개 사업은 ▲천안 성거~목천 우회도로 신설 ▲국도 1호선(목천~삼룡) 6차선 확장 ▲국지도 57호선(북면~입장) 개량 ▲국지도 70호선(천안 성환~아산 음봉) 4차로 확장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예타를 통과한 ‘천안 성거~목천 우회도로 신설’ 사업은 천안시 외곽순환도로망 건설의 시작이다. 길이 12.88km 폭 4차로로 신설하며, 사업비 약 5,365억에 달한다. 추가 계획 중인 ‘천안 신방~목천 우회도로 신설’ 사업(길이 15.48km, 폭 4차로, 사업비 6,240억)과 연결하여 천안시 최초의 외곽순환도로망이 구축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타 통과 사업은 사업성을 인정받은 만큼 곧 발표를 앞두고 있는 국토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1~’25)”에 큰 문제 없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5년마다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을 수립하는데, 이 계획에 포함되어야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문진석 의원은 “천안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인구와 물류가 증가하며, 주요 간선도로에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성거~목천 우회도로는 천안 외곽순환 도로망 건설의 시작이다.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천안시의 교통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원은 “예타 통과를 위해 함께 고생해준 충청남도, 천안시 담당자와 적극적으로 협조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사업 착공을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1~‘25)」 반영, 예산 확보가 필요한 만큼 사업 완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