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웨일북 출시로 최적의 비대면 교육 솔루션 제공...네이버 교육 플랫폼 탑재

LG전자, 웨일북 출시로 최적의 비대면 교육 솔루션 제공...네이버 교육 플랫폼 탑재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09.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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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코로나 상황으로 활성화된 비대면 교육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 기기가 LG전자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네이버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를 탑재한 웨일북(whalebook)을 출시하며, 최적의 비대면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와 네이버는 올해 초 ‘스마트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웨일북을 공동 개발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증가한 언택트 교육 시대를 맞아 양사가 갖추고 있는 교육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그리고 유통 시장에서의 역량을 통해 스마트 교육을 확산해 나간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웨일북은 ‘Whale OS’로 구동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노트북으로, 빠른 부팅 속도와 네이버나 웨일 스페이스 계정을 통해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소개했다.

하나의 계정으로 네이버 밴드, 네이버웍스, 웨일온 등 다양한 네이버의 서비스를 통합, 이용할 수 있고 또 비대면 수업 시 불필요한 사이트 접근은 차단하는 등 원격관리를 통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안내했다.

신제품은 일반 태블릿 PC보다 큰 14형의 화면 크기를 갖춰 학습 몰입도를 높이며 또 무게도 책 한 권 정도인 1.45kg로 한 손으로 들기에도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웨일북은 HD 화질의 웹캠(webcam)과 내장 마이크를 탑재, 최적의 비대면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며 또 별도로 네이버의 화상회의/교육 서비스인 웨일온 단축키를 탑재, 빠르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신제품은 현재 비대면 교육에서 많이 활용되는 태블릿 PC와 비교해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태블릿 PC는 별도의 키패드 입력창이 학습 화면을 가려 사용에 불편한 반면 웨일북은 화면 전체를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10월 B2B 시장에 선보이고, 이후에는 B2C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안내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김선형 HE마케팅담당은 “코로나 19로 비대면 교육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적의 스마트 교육 솔루션을 담은 ‘웨일북’이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교육용 스마트 기기의 수요가 시장에서 커지고 있다. 소비자의 사용에 편리한 스마트 기기의 보급이 경쟁력을 높이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LG전자]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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