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개막...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개막...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11.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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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정부가 지원하여 우수한 연구 성과물을 한자리에 모은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이 17일 개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정부 지원 하에 만들어진 산업기술 R&D 우수제품 247개가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통해 소개된다고 17일 밝혔다.

오프라인 전시를 여는 서울 코엑스 1층에는 온라인 전시작 중 핵심 기술 745개를 엄선해 선보인다고 전했다.

총 3개 전시관 중 '전략기술관'에선 반도체, 기계·소재·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현재 우리나라가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의 25개 기술을 소개한다고 안내했다.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핀펫(FinFET) 적용 14나노 RF 공정기술이 대표적이며, '탄소중립·사회문제해결관'에선 BGF에코바이오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치지향적 기술이 전시된다고 소개했다.

'미래도전관'에선 중앙대학교의 '100m를 7초에 주파하는 로봇 슈트' 등 산업기술 혁신이 가져올 변화된 미래상을 보여주는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전시회와 더불어 산학연 기술교류·정책포럼·경진대회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고 안내했다.

산업부는 이날 개막식 후 세계적 수준의 초격차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을 견인한 개인과 기업 등에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포상 및 2021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리튬이온전지 핵심소재인 '동박의 글로벌 1위 기술개발'로 배터리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SK넥실리스의 김영태 대표이사가 받았다고 소개했다.

동탑산업훈장은 데이터 통합 솔루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산업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데이터스트림즈의 이영상 대표이사에게 주어졌다고 소개했다.

기술대상 부문에선 '세계 최초로 핀펫 적용 14나노 RF 공정기술'을 개발한 삼성전자와 '세계 최초 자동차 플라스틱 OLED'를 개발한 엘지디스플레이가 각각 대통령상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한 산업 전문가는 “대기업에서 스타트업 그리고 대학 연구실까지 다양한 업종, 직종에 이르기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연구 개발한 성과물이 선보였다.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된 것이기에 그 성과의 가치가 남다르고 그 기술이 실용화 되면서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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