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은행권 조이기에…수협도 직장인 마이너스통장 중단

김은배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2 12: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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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최근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한도 축소 압박에 따라 수협도 마이너스통장의 신규 대출 신청을 잠정 중단하며 이 대열에 합류하는 모양새다. 앞서 신한은행이 첫 타자로 입성했으며 카카오뱅크도 두번째 타자로 합류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신용대출 상품 ‘Sh더드림신용대출’의 마이너스통장 방식 신규 대출 신청을 잠정 중단했으며, 재개 시점도 정하지 않았다.

다만, 마이너스통장 대출 이외의 만기일시 또는 분할상환방식의 신규 대출 신청은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6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 신청 가능한 상품으로, 최대한도는 마이너스통장 대출일 경우 50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 역시 이날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기존 1.5억에서 1억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적용되는 상품은 직장인 마이너스통장, 직장인 신용대출로, 이날 오전 6시 신규 취급 분부터 새로운 한도가 적용됐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은행권에 월별로 신용대출 증가치를 보고하라고 주문한 상태다. 앞서 지난 11일 주요 은행 여신담당 부행장들과 화상회의에서는 은행들이 제출한 가계대출 계획과 관련해, 반드시 준수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은행권에서 가장 앞서 직장인 신용대출 한도를 줄인 것은 신한은행으로, 지난 15일 자사 4개 직장인 신용대출 최대한도를 1억5000만~2억원에서 1억~1억5000만원으로 하향했다.

이에 이어 카카오뱅크와 수협이 신용대출 한도 대열에 합류하면서 조만간 다른 은행들도 이 대열에 줄줄이 뒤를 이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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