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윤석열 40.6%, 이재명 37.8%…인구 50%가량인 수도권서 1%p 내 ‘격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석열 40.6%, 이재명 37.8%…인구 50%가량인 수도권서 1%p 내 ‘격전’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12.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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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차기 대통령 선거 가상 다자대결에서 양강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한민국 전체인구의 50.2%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지지율 격차가 1%p 이내인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17~1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응답률6.1%)실시한 정례조사를 21일 공개한데 따르면, 내년 대선 가상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0.6%, 이 후보 37.8%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4.7%,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2.5%,를 나타냈다.

지난 여론조사 때와 비교하자면, 윤 후보(42.3%→40.6%)는 1.7%p, 이 후보(38.5%→37.8%)는 0.7%p 감소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3.8%p에서 2.8%p로 좁혀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호남과 대전·세종·충남·충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격차는 1%내 접전이었다.

윤 후보 지지율은 △대구·경북(55.2%) △부산·울산·경남(47.1%) △강원·제주(44.8%) △경기·인천(39.8%) △서울(39.1%) △대전·세종·충남·충북(37.4%) △광주·전남·전북(23.1%) 순이었다.

이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광주·전남·전북이 58.4%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대전·세종·충남·충북 (42.7%) △서울(38.2%) △경기·인천(39.7%) △강원·제주(34.7%) △부산·울산·경남(29.7%) △대구·경북(18.8%) 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8세~20대와 60세이상은 윤 후보를 30·40·50세대는 이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53.8%(이 후보 29.4%)를 기록해 전 연령층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20대에서도 윤 후보는 33.6%를(이 후보 26.4%, 안철수 후보 10%)나타내 이 후보를 앞섰다. 이외에도 윤 후보는 ▲50대 39.1% ▲40대 35.2% ▲30대 31.2% 지지를 받았다.

반면, 이 후보는 40대에서 48.6%로 윤 후보를 앞섰다. 50대는 45.3%, 30대에서도 44.4%를 기록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윤 후보 38.7%, 이 후보 39.3%)은 이 후보를, 여성(윤 후보 42.5%, 이 후보 36.3%)은 윤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다. 표본은 올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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