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우려에...암호화폐도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

오미크론 우려에...암호화폐도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

  • 기자명 이현정
  • 입력 2021.12.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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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른 봉쇄, 여행 제한 확대 등에 따라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고 전날 뉴욕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4분 기준 1비트코인당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0.32% 하락해 581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알트코인 가운데 이더리움은 1이더리움 당 1.25% 내린 483만8000원에 거래됐고 에이다 역시 1.29% 하락해 1530원에 거래됐다.
또한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3.28포인트(1.23%) 하락해 3만4932.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2.62포인트(1.14%) 밀린 4568.02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88.74포인트(1.24%) 내린 1만4980.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유럽 등을 중심으로 각국이 봉쇄와 여행 제한을 강화하는 것에 주목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18일부터 최소 4주간 전면 봉쇄에 재돌입했고 독일과 프랑스는 영국 등의 관광객 입국을 강화 및 차단했다.

여기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회복지 예산법안이 상원에서 난항이 예상되면서 시장은 하방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 민주당의 조 맨친 상원의원은 인플레이션 악화와 연방정부의 부채 증가, 코로나19 변이 출현 등을 이유로 사회복지 예산법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글로벌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5% 하락해 4만6886달러를 가리켰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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