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권은 5년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다. 이는 지난 16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증권신고서 신고금액인 1,500억원보다 3배가 넘는 4,62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2,000억원으로 증액해 발행을 결정한 것이다.
발행금리는 수요예측 금액 기준 낙찰금리 2.93%, 증액 후 최종 발행금리 기준 3.00%다. 이는 국내 금융지주회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수준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시장의 지속적인 높은 관심에 힙입어 작년 1조원에 이어 올해에도 9천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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