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미국 주식 프리마켓 거래시간 저녁 6시로 확대 시행

KB증권, 미국 주식 프리마켓 거래시간 저녁 6시로 확대 시행

  • 기자명 김수영
  • 입력 2021.02.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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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수영 기자] KB증권은 25일부터 미국 주식 프리마켓(장전 거래) 거래 시간을 기존 대비 1시간 앞당긴 저녁 6시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야간에 거래해야 하는 미국 주식의 불편함을 프리마켓을 통해 해소하고 있는 고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주식시장은 시간대별로 프리마켓(장전), 정규장, 애프터마켓(장마감후)으로 구분된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과 달리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도 동시호가가 아닌 경쟁매매가 진행된다.

금일 프리마켓 거래시간 확대로 KB증권 고객은 기존 저녁 7시~11시 30분이 아닌 저녁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5시간 30분의 프리마켓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에 KB증권에서는 저녁 6시부터 익일 아침 6시 50분까지 총 12시간 50분동안 미국 주식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미국 상장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프리마켓을 통해 변동성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거래 시간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상품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통해 고객 만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지난달부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인 ‘실시간 Lite’를 오픈하고 환전 없이 원화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원마켓 서비스, 알고리즘 매매, 서버자동주문, 적립식 매수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통해 증가하는 해외투자자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해외주식 거래는 매매, 환율에 의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미국주식 ‘장 전 프리마켓 거래’ 이용 시의 가격은 정규장의 고가와 저가의 범위를 벗어날 수 있고, 거래소간 전자거래(ECN)의 제한적인 지원과 낮은 유동성으로 호가가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미국주식 ‘장전 프리마켓거래’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MTS ‘M-able’, HTS ‘H-able’을 참조하거나 전국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수영 기자 newspublic@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수영 newspublic@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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