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기아차 카니발’ 더 커진 외장 디자인

‘4세대 기아차 카니발’ 더 커진 외장 디자인

  • 기자명 김은배
  • 입력 2020.06.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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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기아자동차가 24일 4세대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웅장한 볼륨감’을 외장 디자인 콘셉트로 잡았다.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이라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신형 카니발의 전면부에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한 심포닉 아키텍쳐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이번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경계 없이 연결되면서 고급화를 꾀했다. 특히 주간주행등(DRL)은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모습이다.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에어 커튼은 라디에이터 그릴과는 조화를, 범퍼 하단을 가로지르는 크롬 가니쉬와는 대비 되도록 만들어졌다.

측면부는 전장 5,155mm, 전폭 1,995m, 전고 1,740mm의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40mm, 전폭은 10mm 늘어났다.

축거는 3,090mm로 기존 모델 대비 30mm 늘어나 레그룸 공간이 좀 더 확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측면부에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그려, 속도감을 부각시켰다.

특히 슬라이딩 도어가 열릴 때 움직이는 레일 부분을 캐릭터 라인과 일치시키는 등 디자인 일체감도 강조했다.

신형 카니발의 휠 아치는 기존 모델 대비 볼륨감을 키운 디자인으로 ‘대형 SUV 같은 단단한 이미지’를 표방한다.

C필러에는 독특한 입체 패턴의 크롬 가니쉬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의 연결성을 기반으로 넓이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좌우가 연결된 리어콤비램프는 전면부의 주간주행등과 동일한 형상의 그래픽으로 디자인 됐다.

아울러 C필러에서부터 연결 돼 후면부를 가로지르는 크롬 가니쉬와 리어콤비램프, 테일게이트 중앙의 라인이 모두 수평으로 디자인 되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강렬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외장 디자인으로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느낄 수 없었던 고품격 감성을 구현했다”며, “신형 카니발은 매력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아차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커넥팅 허브로써 사람과 사람, 차와 사람을 서로 연결하고 케어하는 프리미엄 공간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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