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엔,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 캐스팅 확정

스튜디오엔,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 캐스팅 확정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1.03.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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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최태우 기자]스튜디오엔의 첫 오리지널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 최우식, 김다미 두 배우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10년 전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역주행 인기로 인해 다시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당하게 되면서 겪는 두 남녀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다룬 로맨스 코미디이다.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에서 ‘최웅’ 역할을 맡았다. ‘최웅’은 마냥 속 없고 자유로운 영혼처럼 보이지만, 인생 처음으로 갖고 싶은 것이 생기면서 숨겨둔 진심을 꺼내는 인물이다.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수상작 영화 ‘기생충’으로 전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우식은 최근 예능 ‘윤스테이’를 통해 타고난 다정함과 특유의 편안한 매력을 어필하며 성장 중이다.

또한,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인 김다미는 ‘그 해 우리는’에서 ‘국연수’ 역할을 맡는다. ‘국연수’는 학창시절에는 1등만이 인생의 목표였지만 지금은 마음 속 상처를 안고 현실에 적응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영화 ‘마녀’로 ‘괴물신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김다미는 최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20대를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가 되었다.

특히 이 두 배우는 영화 ‘마녀’에서 쫓고 쫓기는 사이로 강렬했던 만남에 이어, 전혀 다른 두 남녀의 십 년을 넘나드는 인연을 통해 요즘 세대의 꿈과 사랑, 인생과 성장을 보여주며 가장 트렌디한 성장 로맨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스튜디오엔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16부작 드라마로 올 하반기 제작에 들어간다.

또한 웹툰의 영상화를 꾸준히 선보인 스튜디오엔의 첫 오리지널 IP로, 드라마와 웹툰이 동시 기획 제작된다. 드라마에서는 성인이 된 남녀주인공을, 웹툰에서는 드라마의 프리퀄 형태로 이들의 고등학교 시절이 다뤄지며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될 예정이다.

그 동안의 웹툰 영상화 기획이 선 웹툰 연재 후 영상화 순서로 이루어진 것과는 달리, ‘그 해 우리는’은 드라마 기획이 선행되고 그에 맞게 웹툰을 동시에 연재하는 형식의 전환을 통해 멀티 플랫폼 콘텐츠 기획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와 웹툰이 함께 기획되는 신선한 방식은 뉴 제너레이션을 대표하는 컨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인은 지옥이다’부터 최근 ‘여신강림’까지 웹툰의 영상화를 선보인 스튜디오엔은 첫 번째 오리지널 작품 ‘그 해 우리는’의 제작을 시작으로, 오리지널 작품을 포함해 이야기만 재밌다면 장르와 매체 구분 없이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최우식:매니지먼트 숲│김다미:앤드마크]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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