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늘부터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대출 한도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된다.
2차 지원 프로그램은 금리 2~4%대의 5년 만기(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대출로 운영된다.
현재 총 한도 10조원 중 9조4000여 억원이 남아있다. 정부는 앞선 1차에 비해 2차 프로그램의 지원 실적이 저조하자 대출 한도를 높이고 중복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이에 따라 오늘부터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기 이용자도 잔여 한도만큼 추가 대출이 가능해진다. 만약, 이미 1000만원 대출을 받은 경우 추가로 1000만원 대출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기 이용자에 대한 대출도 가능하다. 단 대출받은 금액이 3000만 원 이하인 경우로 제한된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은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국민, 씨티,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은행 등에서 취급한다.
개인 신용등급 1~3등급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담보를 제공하지 않고 1.5%의 낮은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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