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포스트코로나 대응 '공유기업' 선정 및 사업비 지원"

서울시, "포스트코로나 대응 '공유기업' 선정 및 사업비 지원"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9.14 11:5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가 하반기 공유기업(단체)를 모집한다. 

 

공유를 통해 도시 문제에 기여하는 기업 및 단체를 발굴하고 성장 지원을 통해 공유 문화를 확산한다는 것이 기본 골자다.


서울시 공유기업이 되려면 중소기업진흥법상 중소기업이거나, 사회적기업(예비사회적기업 포함), 협동조합의 형태를 갖춘 법인이어야 한다.

또한 공유단체는 비영리민간단체이거나 비영리법인의 자격을 갖춰야 하며 최근 6개월 이상 ‘공유’의 방식으로 기업 또는 단체 활동을 해온 실적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시 측은 새로운 방식으로 자원을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곳들이 주요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7까지로 서울시 공유허브에 접속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업로드하여 신청하면 된다.


시측은 심사를 거쳐 지정된 공유기업(단체)에게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 및 '공유서울 로고(BI)' 사용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단체는 3년간 공유기업(단체)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내년도 사업비 지원 기회와 컨설팅 및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된 기업 및 단체에 대한 심사는 기관의 목적 및 활동 등을 평가하는 기관 평가(50%), 지속가능발전 및 공유가치 창출을 평가하는 공유가치 평가(50%)로 이뤄진다. 

심사 과정은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공유촉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이번 모집과 관련해 장청락 사회협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안전 등을 선호하는 생활방식이 확산되면서 공유경제 활동도 변화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라면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유를 통해 시민의 일상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유기업.단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