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캠프 좌장 권성동…이재명엔 공세수위 높이고, 당내 경쟁자엔 포용력 발휘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3: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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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페이스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도 당내 경쟁후보들의 집중공격에는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껴안고 가는 포용력을 발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석열 국민캠프에서 종합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의원은 지난 1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다른 후보들과 일정한 선, 즉 레드라인을 넘지 않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권성동 의원은 “(당내 경쟁자인)홍준표 의원을 비롯해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이 공세를 퍼붓더라도 포용력 있게 껴안고 가는 자세로 남은 경선을 치르겠다”며 “경쟁자들을 함께 가야 할 동지들이고, 그래야 본선 승리도 담보할 수 있다”면서, 경선 이후의 ‘원팀’ 기조를 강조했다.

권 의원은 이어 “그동안 집요한 공세에 대응하는데 급급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제 본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윤석열 다움’을 다시 살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터무니없는 네거티브 공세에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과 당원이 더 분노할 것이라 믿는다”면서 “비전과 정책을 토론에서 전달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공식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서는 집중공세를 예고했다.

권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배임 혐의는 빼도 박도 못하는 수준이고, 무죄 판결 재판 거래 의혹에도 대다수 국민이 심증을 굳히고 있다”며 “구속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후보가 여당 대선 후보가 된 것은 국민적 불행”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식과 공정, 정의를 내세우는 윤석열 입장에서는 ‘왜 윤석열인가’를 어필하기 좋은 구도”라며 “이 지사를 상대로 나라의 명운을 구하는 싸움, 구국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임할 것”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이재명 공세-당내 경쟁자 포용력’ 기조를 재확인했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된 이재명 지사의 배임 혐의는 도저히 회피할 수 없는 수준이며, 무죄 판결의 재판 거래 의혹에도 대다수 국민이 심증을 굳히고 있다”며 “구속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후보가 여당 대선 후보가 된 것은 국민적 불행”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지사를 상대로 나의 명운을 구하는 싸움, 구국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앞으로의 선거전에 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당내 경선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이 비록 치열하지만 경쟁후보들은 결국 함께 가야할 동지들”이라며 “그렇게 해야만 본선 승리도 담보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캠프는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포용력 있게 껴안고 가는 자세로 남은 경선을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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