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간호‧보건 등 '감염병 대응인력' 410명 조기선발

서울시, 간호‧보건 등 '감염병 대응인력' 410명 조기선발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7.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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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가 감염병 대응인력을 조기 선발했다.

30일 서울시가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중 간호‧보건‧의료기술직류 채용일정을 단축해 감염병 대응인력 410명을 조기 선발했다고 밝혔다. 

당초 8~9월 면접, 9월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해 11월 이후 임용 예정이었던 일정을 세 달 가량 앞당긴 것. 인원도 지난해 380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30명 증원된 규모다.

시는 선발된 인력을 8월 중 현장에 투입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현장인력의 격무를 완화하고,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최근 확대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기선발은 감염병 대응인력 조기충원을 요청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410명은 ▲간호 329명 보건 68명 의료기술 13명이며 내달17일부터 25개 자치구 보건소 등에 배치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2021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간호‧보건‧의료기술직류 최종 합격자 410명을 확정‧발표했다.

기존 임용일정(총 3,246명 선발)은 지난 6월 실시한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달 16일~ 9월 8일 중 면접시험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이중 간호·보건·의료기술직류에 대해서 면접시험을 지난 22일부터 24일로 앞당겨 실시했다.
 

최종합격자 발표 또한 당초 9월29일에서 7월30일로, 임용은 11월 이후 예정에서 8월 중순으로 각각 앞당겨졌다.

이와 관련 노은주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인재채용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과정을 통해 유능한 전문인력을 선발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부각된 감염병 대응에 대한 시급성을 고려하고 서울시의 강화된 방역대책을 일선에서 추진하는 현장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채용일정을 최대한 단축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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