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일부 공무원,여성접대원 동석 술파티 의혹

충북 보은군 일부 공무원,여성접대원 동석 술파티 의혹

  • 기자명 주현주
  • 입력 2021.07.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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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공무원들이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 16일 모 유흥주점에서 여성접대원을 불러 술파티를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이들 공무원은 이날 유흥주점에서 맥주 1BOX와 발렌타인 12년 산을 먹은 것으로 영수증에 기재돼 있습니다.
또 여성접대원을 불러 18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기재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제보자는 영상과 녹음 파일도 가지고 있다며 제보하겠다고 했습니다.
제보자는 여성접대원의 경우 대전 등 대부분 타지에서 오는데 이들의 코로나 감염 예방 수칙을 지키는지, 또 유흥주점에서는 발열체크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 의문이라며 자칫 이들 일부 공무원들로 인해 보은공직사회 및 지역사회가 코로나 확대재생산지 역활을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며 반드시 바로잡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맥주1BOX에 15만원,발렌타인 12년산 25만원,여성접대원의 시간비 18만원 등 모두 58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보은지역은 오늘까지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보건소공무원들의 경우 방역과 예방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새벽에 출근해 녹초가 되다시피한 상황에서 일부 공무원들의 이같은 술파티는 매우 부적절하다는 지적입니다.
제보자는 국가안보와 우리 상선보호를 위해 이역만리 아프리카에서 작전 중 코로나에 감염돼 청해부대원들이 우리지역 사회복무연수원에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일부 공무원들이 여성접대원까지 불러 술파티를 하는 것을 보고 자괴감을 느꼈다며 바로잡아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유흥주점 영수증)

더퍼블릭 / 주현주 hynujj5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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