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오는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에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중소 파트너사 700여 곳에 상품 대금 총 90억원을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 상여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매년 명절을 앞두고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롯데하이마트 박창현 상품총괄부문장은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금을 미리 지급한다”며 “롯데하이마트가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지속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8월, 롯데하이마트는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국내 혁신 중소 파트너사 대상으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코트라와 함께 세계가전전시회(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등 세계 유명 가전 전시회에 참여한 우수 파트너사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혁신상품 체험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외에도 지난 6월에는 파트너사 ESG 경영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ESG 확산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500억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중소 파트너사가 대출을 받을 때 우대금리를 지원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매월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 내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중소파트너사와 소통하며 매출확대와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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