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 |
[더퍼블릭 = 양현진 기자] 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단양)국회의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지원하는 희망회복자금의 업종별 지원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엄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버팀목자금 플러스(4차), 희망회복자금(5차) 업종별 지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정업종은 희망회복자금을 통한 지원 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업종별로 보면 희망회복자금에서 △건설업은 98.5%, △부동산업 95.5% △정보통신업 92% △농업, 임업 및 어업 85.7%△제조업 74% △운수 및 창고업 54.1% 등 다수의 업종이 버팀목자금 플러스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버팀목자금 플러스에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도매 및 소매업종은 74만9천221개소에서 33만6천164개소로 약 41만개소가 감소했다.
엄태영 의원은 "희망회복자금 지원이 특정업종에서 과도하게 감소한 것은 희망회복자금의 경영위기업종 선정이 소상공인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더퍼블릭 / 양현진 555tow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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