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초선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경기 성남분당갑)을 당선인 대변인으로 정식 임명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1일 기자단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앞서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을 맡으며 언론 대응을 총괄했다.
또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국민의힘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아울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대장동이 있는 경기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대장동 저격수’로도 불린다.
김 의원은 또 MBC 기자·앵커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을 역임했다.
언론인 출신의 장점을 살려 특유의 언변과 함께 대언론 조율 역량도 뛰어나다는 게 정치권의 평가다.
윤 당선인도 대선 국면에서 김 의원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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