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기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이 소폭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오마이뉴스>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1일~12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27명(3만8771명 접촉, 응답률 5.2%)에게 보수 야권 대선 주자 적합도를 조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보수 야권 대선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를 물었고 6명의 선택지를 제시한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3%의 지지를 얻었으며 홍준표 의원이 25.5%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 및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두 후보의 격차는 4.8%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p)를 벗어나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 및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조사는 2주전인 지난 9월 27일~28일 양일간 조사 때 보다 윤 전 총장이 1.3%p, 홍준표가 2.3%p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3위인 유승민 전 의원은 12.5%로 나타났다.
아울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0.4%p 상승한 4.2%로 나타났으며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1%p 상승한 3.8%를 기록해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0.1%p 상승한 2.1%였다.
또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4.1%를 나타났는데 다만 2주 전 조사 보다는 0.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 외 다른 후보들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의원 1.7% 오른 30.4%로 나타났으며 유승민 전 의원은 1.3%p 오른 6.0%로 나타났다. 아울러 원희룡 전 제주지사 2.9%(△2.3%p), 안철수 대표 2.3%(△0.5%p),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4%(△0.9%p)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집방법은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을 사용했고, 통계보정은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