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이 합격률 7배 급등’ 금융위, 신용관리사 자격시험 개선 지적

신한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8 13: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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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신용관리사 자격시험의 합격률이 매회 일정치 않고 투명하지 않은 채용 과정으로 금융위의 지적을 받았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신용정보협회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해 신용관리사 자격시험에 대한 난이도 조절 및 출제 문제 검토 미흡, 보수교육 이수율 저조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다.

신용정보협회는 국가 공인 자격시험인 신용관리사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신용관리사는 신용정보회사 등 금융권 재직자나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 공인 민간 자격증으로 연간 1회 실시된다.

가장 큰 문제는 신용관리사 자격 시험의 연도별 합격률 편차가 심각할 정도로 크다는 것이다. 지난 2020년의 경우 신용관리사 자격시험 합격률은 7.5% 수준이었는데 작년에는 54.4%로 급증했다.

아울러 신용관리사 자격 보유자 중 보수 교육을 받아야 하는 대상자 중 이수자는 3.59%에 불과했고,

2020년의 경우 신용관리사 자격시험 합격률은 7.5%에 불가했는데 작년에는 54.4%로 급증한 것이다.

문제는 이 뿐이 아니었다. 신용관리사 자격 보유자 중 보수 교육을 받아야 하는 대상자 중 이수자는 3.59%에 불과했고 신용정보협회의 채용 과정에서도 부실한 점이 적발 된 것.

신용정보협회는 지난해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 전형을 통해 직원을 선발하면서 별도의 서류 전형 평가표 없이 지원자 명단에 서류 심사 통과로만 기재했다.

또한 면접 전형에서도 평가위원별 점수가 없었고 면접대상자 명단에 최종 점수만 기재돼 있어 채용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이뤄졌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금융위는 신용정보협회가 공모 전형의 채용 속에서도 ‘회장이 특별히 인정하는 경우’ 등 예외 조항을 둔 점도 지적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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