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4분기 접종계획 오후 발표예정…‘미 접종자 및 부스터샷’논의 될 듯

정부,4분기 접종계획 오후 발표예정…‘미 접종자 및 부스터샷’논의 될 듯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9.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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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금일, 4분기 백신 접종에 대한 세부계획이 방역당국에 의해 발표될 예정이다.

미접종 대상자(12~17세 소아·청소년 및 임산부)에 대한 접종계획 과 부스터샷(추가 접종) 도입 여부가 그 대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정은경 추진단장 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10분 정례 브리핑에서 4분기 접종 세부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이날 브리핑에선 우선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구체적인 접종 방안이 주요논의가 될 전망이다. 

만약 국내에서 소아·청소년 접종이 확정된다면 이는 화이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2세 이상 연령층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백신뿐이기 때문이다.

현재 해외 몇몇국가에서는 해당연령층에 대한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 미국과 이스라엘은 각각 지난 5월, 6월부터 12∼15세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고, 최근 영국도 12∼15세 청소년에게 1회접종을 허용한 상태다.

아울러, 브리핑에서는 부스터샷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스터 샷이란 백신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면역력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추가 접종을 의미한다.

정부는 '기본 접종 완료 6개월 이후 추가 접종 시행'을 원칙으로 부스터샷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접종대상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 의료진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75세 이상 어르신 등이 될 전망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이른바 부스터샷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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