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3기 고객 패널 제도 운영…금융소비자보호 앞장

OK저축은행, 3기 고객 패널 제도 운영…금융소비자보호 앞장

  • 기자명 김수영
  • 입력 2020.10.20 11: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김수영 기자] OK저축은행이 참여 경영의 일환으로 ‘고객 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객 관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패널 활동 전 과정을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

OK저축은행은 고객 패널 제도 운영을 발판으로 금융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경영 전반에 반영,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고객 만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저축은행 본사에서 ‘2020년 제3기 고객 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환영사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3기 패널 운영은 이날 개최된 발대식을 비롯, 향후 간담회 및 발표회 등 모든 과정을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 패널 제도는 갈 수록 높아지고 있는 금융소비자의 니즈를 발굴하고, 이를 경영 활동에 반영코자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고객과 비대면으로 접촉하며 의견 및 제안을 지속 청취해 고객 참여 경영을 구현하겠다는 게 OK저축은행 측의 설명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고객 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패널은 기존 1·2기 패널 중 활동 성적이 우수했던 인원을 선발해 구성했다. 지난 고객 패널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3기 패널 활동을 개선·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고객 패널의 활동 영역을 △모바일뱅킹 △상품·서비스 마케팅 △금융소비자보호 등 3개의 테마로 세분화했다. 또한 고객 패널과 유관 부서를 매칭하는 방식을 활용, 유관 부서가 직접 패널 의견에 대한 실효성을 검토해 성과를 더욱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OK저축은행은 금융거래 증가에 따른 파급력 확대 및 비대면 채널 확산이라는 이면에 숨겨진 보이스피싱 등의 부작용을 예방코자, 금융소비자보호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개선할 계획이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금융 트렌드 변화 및 언택트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했으나, 많은 경쟁사들 또한 앞다퉈 선보이는 등 모바일 플랫폼 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고객에게 선택 받기 위해선 결국 그들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당사의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패널 제도를 통해 모바일 플랫폼 관련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비롯된 소중한 의견과 제안을 경영 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김수영 기자 newspublic@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수영 newspublic@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