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3인 각자대표 체제’ 전환…편정범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교보생명 ‘3인 각자대표 체제’ 전환…편정범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 기자명 김은배
  • 입력 2021.03.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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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윤열헌 교보생명 사장, 편정범 교보생명 사장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교보생명이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편정범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편정범 사장은 1988년 교보생명에 입사한 이래 FP본부장, 전략 기획 등의 업무를 맡았다. 지난 2018년부터 채널담당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보험 영업과 전략 기획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라는 게 교보생명의 설명이다.

3인 각자대표 체제 출범에 따라 교보생명은 향후 신창재 대표이사 회장과 윤열현 대표이사 사장, 편 사장이 함께 경영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신 회장은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기업전략을 그리는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윤 사장은 경영지원/대외협력담당을 맡아 자산운용과 경영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편 사장은 보험사업담당을 새롭게 담당해 보험사업과 디지털 전환을 이끈다. 마케팅 경쟁력 제고, 고객중심 영업 강화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3인의 대표이사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험사업, 자산운용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과 신사업 분야에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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