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건축심의 통과…친환경 주상복합 단지

서울시, 용산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건축심의 통과…친환경 주상복합 단지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7.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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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용산구 이태원동 22-34번지 일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상 20층, 지하 7층 규모로 공동주택 420세대, 오피스텔 777실과 호텔, 업무시설,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 주상복합 건축물로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울시는 사업부지에 용산공원과 이태원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길이 330m의 공공보행통로, 공공보행통로와 결합된 공개공지를 폭 17~36m로 조성 할 계획이다.

건물 저층부의 대형 판매 복합몰과 녹지 및 문화공원을 연계시켜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것. 

이와 관련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용산공원과 기존 이태원관광특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도심의 주거·업무·상업·문화의 주상복합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생활편익이 향상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기존의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조화롭게 어울리는 복합단지를 목표로 했으며, 여기에 더해 친환경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친환경 단지와 관련해 서울시 측은 "건축물 옥상과 유리면 등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고, 에너지효율 1+등급 및 녹색건축 최우수등급으로 계획해 친환경 녹색단지를 구현했다"고 전했다.

당해 사업은 2021년 사업계획승인, 2022년 착공 및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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