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에서 개최된 ‘서울라이트’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7일 시측은 “지난해 겨울 서울의 밤을 희망과 위로의 빛으로 수놓았던 서울라이트가 지난 2일 폐막했다”며“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8일 부터 매주 주말 후속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서울라이트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하루 4차례씩(3회까지는 매회 정각, 4회차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9시 40분에 운영) 17일간 운영했다.
재단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으로 89,595명(현장관람 4,515명, 온라인영상 85,080조회)이 관람하고 시민만족도 96.6%를 기록하는 등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단은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 한번 희망을 갖고 전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내 최고의 스트릿 댄서이자 안무가인 리아킴의 파워넘치는 댄스를 모션데이터로 변환한 미디어아트 ‘빅 무브 with Lia KIM’를 오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주말 저녁 6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DDP외벽에 투사한다.
한편 서울라이트는 향후 뜨거운 관심과 함께 시민들이 보내준 의견을 반영해 작품 상영시간 연장, 관람 인원 확대, 개최 시기 조정 등 행사진행 방법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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